세계 3대 바리톤 ‘토머스 햄프슨’ 과 서울시향이 전해주는 브람스의 슬픔

⦁ ‘토머스 햄프슨’ 의 출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서울시향의 실내악 공연

토머스 햄프슨 포스터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with 토머스 햄프슨 포스터. 출처:터파크티켓/서울시향

오는 3월 30일(토) 서울시향토머스 햄프슨예술에전당에서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I: 브람스와 브루흐’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의 올해 두 번째 실내악 공연으로 바리톤 토머스 햄프슨이 그 풍성함을 더합니다.

토머스 햄프슨은 브린 터펠, 트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바리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리톤으로 그가 소화한 오페라의 배역 수만 80여개가 넘어가며, 170장 이상의 음반 녹음과 그라모폰 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 스마트한 무대 매너와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창자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뉴욕 필하모닉의 첫 번째 상주음악가이며 비엔나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극장) 으로부터 궁정가수의 칭호를 받았고, 런던 로열 음악원의 명예회원임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레종 도네르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헤르만의 기상곡 제 1번,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 피아노 3중주 제 3번과 브루흐의 현악 팔중주 입니다. 이 중 토머스 햄프슨은 헤르만의 기상곡에서 브람스가 흠모하던 클라라를 잃은 슬픔과 인생에 대한 관조를 우리에게 전해 줄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토머스 햄프슨 – 말러: 죽은 고수. 출처:TV예술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