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한 & 안드레아스 헤플리거가 보여줄 가장 이상적인 듀오 리사이틀
오는 5월 11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힐러리 한과 그녀의 음악적 동반자인 안드레아스 해플리거가 ‘힐러리 한 & 안드레아스 해플리거 듀오 리사이틀’ 을 개최합니다.
그래미상 수상 3회에 빛나는 힐러리 한은 4살에 피바디 음악원에서 한 달 동안 바이올린을 배운것을 계기로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10살이 되는 해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 뒤 1991년 불과 12살의 나이로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데뷔한 그녀는 이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등과의 협연을 통해 연주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국제 무대 데뷔는 1995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녀가 녹음한 총 스물 두 장의 앨범은 국제적으로 모든 중요한 비평가상을 휩쓸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상주 예술가로서 세 번째 해를 맞이하고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상주 예술가, 줄리어드 음악학교 객원 예술가, 도르트문트 페스티벌 큐레이팅 아티스트로 활동 중 입니다.
지난 해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힐러리 한과 해플리거는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총 세 곡) 을 순서대로 연주하는데 먼저 연주될 바이올린 소나타 제 1번에서는 브람스가 가진 기쁨의 정서부터 우울함에 이르기까지 감정선을 두 연주자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에서는 그들의 연주로 구현되는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며 마지막 소나타 제 3번은 브람스 특유의 다소 심각하고 무거운 듯한 분위기에서 비롯되는 성숙하고 세련된 연주를 들려 줄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