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안 솔타니 그리고 서울시향이 보여줄 첼로의 매력
오는 3월 14일(목) 과 15일(금) 롯데콘서트홀에서 키안 솔타니와 서울시향이 공연을 개최합니다.
‘2024 서울시향 키안 솔타니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마르코 레토냐 지휘자와 함께 ‘더 런던 엑스 보케리니’ 스트라디바리 첼로의 음색을 가감없이 뿜어낼 예정입니다.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는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발매해 호평받은 적이 있습니다.
1992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4살 때 첼로를 시작하여 12세에 바젤 음악 아카데미에서 이반 모니게티에게 배웠습니다.안네 소피 무터가 운영하는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한 그는 2013년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세계 유수의 악단과 공연을 이어가며 2017년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계약,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의 앨범을 발매했고, 2023/24 시즌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포커스 아티스트’ 로 선정되었습니다.
지휘를 맡은 마르코 레토냐는 2017년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2023 브레멘 필하모닉을 이끌고 내한해 국내 팬들에겐 익숙합니다. 2018년 서울시향을 지휘했을 때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가 협연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명연으로 회자되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Op. 104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 5번 Op. 100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