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클라이번 우승자’ 온다.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바딤 콜로덴코

⦁ 2013년도 반 클라이번 우승자,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 그리고 경기필하모닉

바딤 콜로덴코 포스
경기필하모닉과 바딤 콜로덴코 포스터. 출처:경기필하모닉(경기아트센터)

오는 3월 15일(금) 경기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예술의전당에서 ‘경기필하모닉 마스터즈 시리즈 I _ 베토벤 교향곡 3번’ 공연을 개최합니다.

경기필하모닉 지휘자 김선욱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존경’의 의미를 담아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등장 이후 모두의 존경을 받아온 베토벤의 음악과 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리스트와 바그너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또한 이 세 작곡가의 시대의 흐름을 역순으로 배치하여 베토벤으로 귀결되게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바딤 콜로덴코’ 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센다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석권한 연주자입니다. 런던 필, 덴마크 국립교향악단, 스페인 국립 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으며, 미국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남서독일방송 교향악단의 상주음악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방대한 레파토리의 소유자로, 그리그와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음반과 최근 발매된 베토벤과 제프스키를 페어링한 음반 등을 발매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BBC 음악 잡지 편집자 선정상, 올해의 황금 디아파종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더 가디언’지는 그의 연주를 보고 ‘콜로덴코는 크리스털 결정과 같은 섬세함의 순간들을 가능케 하는 단단한 테크닉을 펼쳐냈다’ 라는 평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 작품번호 75번,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A장조, 작품번호 125, 베토벤 교향곡 3번 Eb장조 작품번호 55번 ‘영웅’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 경기필하모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딤 콜로덴코 반 클라이번 우승 당시 연주. 출처:The Cali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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