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나라에서 온 오케와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만남. 블레하츠 X 바르샤바

⦁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바르샤바 필하모닉의 조화

쇼팽의 나라에서 온 오케와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만남. 블레하츠 X 바르샤바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라파우 블레하츠의 공연 포스터. 출처:부천아트센터

오는 2월 13일(화) 부천 아트센터에서 폴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가 무대에 오릅니다.

라파우 블레하츠 는 200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5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로 그 세대 최고의 쇼팽 연주자로 손꼽힙니다. 화려한 기교와 깊이가 어우러진 연주로 전 세계 청중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그는 데뷔 음반 ‘쇼팽 프렐류드’로 고향 폴란드에서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독일의 에코 클래식 어워드와 프랑스의 디아파종 상도 수상하였고 국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작업한 듀오 앨범 또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01년 창단 이래 뛰어난 기량과 탁월한 합주력으로 단숨에 유럽 주요 악단으로 도약하였습니다. 특히,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승 라운드와 입상자 투어까지 함께하며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또한 이번 공연의 바로 다음날인 2월 14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무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번 공연은 루토스와프스키의 작은 모음곡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 54, 그리고 브람스의 교향곡 No.2 D장조, Op.73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작은 모음곡은 다음날 선우예권도 연주하는 만큼 두 피아니스트의 음악적 해석 차이 또한 기대됩니다.

이번 공연에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