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이 전해주는 바그너의 28년 역작, 서울시향 바그너 발퀴레

⦁ 서울시향, 바그너 발퀴레 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공연

⦁ 바그너 전문 성악진과 함께하는 공연

서울시향이 전해주는 바그너의 28년 역작, 서울시향 바그너 발퀴레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바그너 ‘발퀴레’ 포스터. 출처:서울시향

오는 24년 2월 1일(목) 서울시향과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바그너 발퀴레’ 로 2월의 문을 엽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 40번바그너 ‘발퀴레’ 1막 을 공연합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은 ‘질주하는 슬픔’이라 불리며 모차르트 교향곡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BBC 뮤직매거진 선정 20대 교향곡이기도 한 이 곡은 이전 작품들보다 폴리포니(다성) 에 더욱 신경을 쓰고있으며 바로크 시대 작품들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곡입니다.

바그너의 발퀴레는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중 1막으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영웅 시그문드와 시구르드의 이야기를에 기반하여 바그너 자신이 모든 각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입니다. 바그너의 역작으로 무려 28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그 중 발퀴는 니벨룽의 반지 4부작 중 가장 인기가 많고 독립적인 공연도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곡입니다.

이번 공연은 바그너 전문 가수로 활동중인 성악진이 함께합니다. 지클린데 역을 맡은 영국 소프라노 앨리슨 오크스는 베를린 도이치 오퍼의 ‘탄호이저’, 부다페스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각광받았고 브라운슈바이크에서의 브륀힐데 역할 데뷔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크문트 역의 테너 스튜어트 스켈턴은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발퀴레’ 음반에서 지크문트 역을 맡았습니다. 훈딩 역의 베이스 바리톤 포크 스트럭맨은 다니엘 바렌보임/베를린 도이치 오퍼의 바그너 링 사이클과 크리스티안 틸레만 지휘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링 사이클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