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선우예권의 조합. 폴란드 대표와 대한민국 대표의 무대
쇼팽의 조국, 폴란드의 정서를 간직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24년 2월 14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우예권과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이번 공연은 폴란드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이상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그들만의 진한 색채로 공연장을 물들일 예정입니다.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1901년 창단되어 뛰어난 기량과 탁월한 합주력으로 단숨에 유럽 주요 악단으로 도약하였습니다. 특히,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승 라운드와 입상자 투어까지 함께하며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레코딩 측면에서 또한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작품을 담은 레코딩으로 2013 그래미를 수상하였고, 디아파종 상, ICMA, 그라모폰 어워드, 레코드 게이쥬츠, 칸 클래식 어워드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1부는 루토스와프스키의 작은 모음곡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두 곡을 연주하게 됩니다. 이들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폴란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우예권과 함께 호흡을 맞춰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을 그들만의 정제된 음색으로 울림있는 연주를 전하게 됩니다.
이번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