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 이 루이지애나 필 악장 자리에 임용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26)이 미국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임용되었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서유민이 지난 13~14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4-25 시즌부터 악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고 합니다.
서유민 이 임용된 악장 자리는 15년간 공석이었습니다. 당초 1라운드부터 결선까지 네 차례 이상의 오디션 심사가 예정되어있었으나 서유민은 2라운드 만에 최종 합격자로 발탁되었습니다.
서유민 은 ‘15년간 공석이었던 악장 자리에 합격해서 기쁘다. 지휘자와 소통하며 모든 악기의 소리를 듣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역할이 쉽지 않지만, 모든 악기가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찬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1991년 창단한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로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오페라, 팝, 교육 및 지역 사회 프로그램 등 연간 120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종신 부악장으로 활동중인 서유민은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습니다. 2014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9년 빈 국제 악 콩쿠르 3위 등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