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트로트와 성악 두 무대에서 화려한 경력을 이어가던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김호중은 9일 오후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그로부터 50여분 뒤, 김호중은 다시 자신의 차량을 직접 몰고 다른 술집으로 향하다가 사고를 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경찰은 김호중 소속사의 은폐 시도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있습니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 3명 중 1명이 그를 회사 차량에 태워 약 11km 떨어진 구리시의 한 호텔로 피신시켰습니다. 또 다른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으로 바꿔 입고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운전했다고 거짓 자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를 꺼내 파손시켰습니다.
또한 김호중이 직접 매니저에게 전화해 경찰 출석 및 사건처리, 바꿔입을 옷을 벗어준 것으로 알려진 만큼 김호중이 죄를 피할 의도가 있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호중은 예정되어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김천과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월드유니온의 경우 대체 출연자를 기획사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