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전설. ‘바딤 레핀’ 과 세르게이 타라소프 온다.

⦁ ‘바딤 레핀’ 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바딤 레핀 포스터
바딤 레핀, The 차이코프스키 포스터. 출처:롯데콘서트홀

오는 5월 21일(화)와 22일(수) 러시아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롯데콘서트홀에서 The 차이코프스키 공연을 개최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은 1971년 시베리아에서 태어나 11세에 Wienawski 콩쿠르의 모든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그 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시작으로 도쿄, 뮌헨, 베를린, 헬싱키를 비롯, 뉴욕의 카네기홀까지 데뷔를 마치고 17세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는 막심 벤게로프, 예브게니 키신과 동시대를 살아가며 소련 3대 신동으로 서방국가를 휩쓸고 다녔습니다. 유수의 오케스트라들 대부분과 협연하였으며, 37세에는 퀸 엘리자베스, 44세에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심사위원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2014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시작된 시베리아 예술 축제의 예술감독이자 창립자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매해 러시아, 일본, 비엔나,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는 시드니 피아노 국제 콩쿠르,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몬테카를로 국제 콩쿠르, 스페인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 부조니 2위, 차이콥스키 4위 등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매년 러시아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세계의 음악 축제에 초청받아 연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국 콘서트 투어로 23개의 도시에서 독주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또한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다양한 무대를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전공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입니다. 이번 공연의 더욱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