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러시아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부소니 국제 콩쿠르 제패하고 내한 리사이틀 개최
오는 6월 8일(토)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이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개최합니다.
아르세니 문은 2023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피아니스트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거쳐 현재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공부중인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고려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한국계 러시아인으로, 부소니 콩쿠르 당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어 지난 30년간 수상자가 없었던 아르투로 비네데티 미켈란젤리 상과 청중상을 함께 수상하였습니다.
1999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는 200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와 협연으로 데뷔하여 2014년 비엔나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졌습니다. 그후 각종 국제 주니어 콩쿠르를 석권, 2017년 생프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로 시작하여 각종 페스티벌과 콩쿠르에서 우승과 특별상을 거머쥐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야마하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입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흐의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 BWV. 659, 쇼팽의 뱃노래 Op. 60,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Op. 39,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드뷔시의 영상,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