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과 손열음, 현대음악과 모차르트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다.

⦁ 손열음과 서울시향의 파격적인 프로그램

손열음 포스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손열음 포스터. 출처:인터파크티켓/서울시향

오는 5월 9일(목)과 5월 10일(금) 서울시향과 손열음롯데콘서트홀예술의전당에서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손열음’ 무대를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최근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서울시향대한민국이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만남인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손열음은 2000년 독일 에틀링겐 청소년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후, 2002년 이탈리아 국제콩쿠르 우승,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 등 명망높은 콩쿠르를 석권하였습니다. 그 후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써 기획력을 뽐내기도 하였고,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의 능력을 발휘하는 중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얍 판 츠베덴의 지휘 아래 서울시향과 합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니나 셰카르(셰이커)의 루미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 브람스의 교향곡 2번입니다.

니나 셰카르는 1995년생 인도계 미국 작곡가로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향이 연주하게 될 루미나는 빛과 어둠의 스펙트럼 그 사이의 분명치 않은 단계를 표현하는 곡입니다. 서울시향과 얍 판 츠베덴이 어떤 식으로 현대음악을 해석할지 주목됩니다.

모차르트는 손열음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 최근 모차르트 음반을 발매한 만큼 그녀의 모차르트에 대한 깊은 해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