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마에스트로 클라우스 메켈레,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와 시카고 심포니 이끌다.

⦁ 클라우스 메켈레, 시카고 심포니까지 꿰차다.

28세 마에스트로 클라우스 메켈레,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와 시카고 심포니 이끌다.
클라우스 메켈레 사진. 출처:오슬로필하모닉

4월 2일(현지시간) 시카고 심포니가 클라우스 메켈레를 차기 음악감독으로 내정하였습니다.

시카고 심포니는 다니엘 바렌보임 등 전설적인 지휘 거장들이 이끌어온 악단으로 지난 13년간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이끌어왔습니다.

클라우스 메켈레는 지휘 강국 핀란드 출신으로 뉴욕타임즈가 ‘그 세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휘자’ 라는 평을 할정도로 짧은 기간동안 눈부신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는 열두살 무렵부터 지휘공부를 시작하며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지휘와 첼로를 전공하였습니다. 지휘 거장인 요르마 파눌라에게 사사받았습니다.

2017년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공연의 포디엄에 오르며 지휘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0년 노르웨이 명문 악단인 오슬로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로 발탁되었습니다. 그 이듬해 파리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자리 또한 차지하며 그의 능력을 더욱 과시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파리 오케스트라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2027~2029 시즌부터 로열 콘서르트헤바우와 시카고 심포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