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에 베토벤을 담다. 브랜든 최 X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Beethoven’

⦁ 독보적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베토벤 공연 개최

브랜든 최 포스
브랜든 최 베토벤 포스터. 출처:인터파크티켓/뮤직앤아트컴퍼니

오는 4월 18일(목) 국내 최고의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예술의전당에서 ‘Beethoven’ 무대를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올 4월 발매될 앨범 ‘Beethoven’(베토벤) 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써는 최초로 베토벤 앨범을 발매하는 것입니다. 이번 앨범은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하며, 지난 브랜든 최의 앨범인 ‘Rachmaninoff’(라흐마니노프) 또한 그와 함께 하였습니다.

브랜든 최는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의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석사 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한국인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등 수많은 국제 및 국내 콩쿠르들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8년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색소폰 리사이틀을 개최하였습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러시아 피아니스트로 하마마쓰 국제 콩쿠르 1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입니다.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하였으며, 오케스트라 지휘와 작곡에도 열정을 보여 도미니크 라우이츠와 마이클 멀렛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성신여대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며 국내에 있는 만큼 국내에서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한 피아니스트입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전곡 베토벤의 곡들로, Romance No. 2 in F Major, An die ferne Geliebte Op. 98, Horn Sonata in F Major Op. 17, Piano Sonata No. 31 in A-Flat Major, Op. 110 – 1악장, Cello Sonata No. 3 in A Major Op. 69 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브랜든 최 X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베토벤: An die ferne Geliebte, Op. 98 출처:브랜든 최 / Sax on the Bra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