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심 벤게로프 8년만의 귀환.
오는 4월 9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리사이틀 무대를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신동에서 총아로, 현의 거장 반열에까지 오른 벤게로프의 8년만의 리사이틀 무대로 긴 시간 아껴둔 그의 예술의 결정체를 만나볼 수 있는 공연입니다. 모스크바 출생의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와 함께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막심 벤게로프는 오늘날 위대한 예술가 중 한명으로 칭송받으며 가장 바쁜 솔리스트임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지휘자입니다. 5세에 바이올리니스트로써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며 10세와 15세에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 카를 플레쉬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신동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하였습니다. 10세에 데뷔음반을 발매한 후로 유명 레이블에서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였고 그래미상, 그라모폰 올해의 연주자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 바이올린계의 총아로 각광받았습니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명훈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하였으며, 22/23시즌 버클리, 캔자스시티, 뉴욕, 토론토 등 미국 및 캐나다 리사이틀 투어와 영국 내 11개 도시를 비롯, 몬트리올, 비엔나, 런던, 파리, 대만 등에서 협연하였습니다.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는 모스크바 출생의 피아니스트로 5세에 데뷔, 7세에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였습니다. 2019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데뷔 이후 카네기홀에서 데뷔하여 호평받았고, 이후 매 시즌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평화주의적 입장을 거듭 표명해왔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에서의 모든 일정이 취소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멜로디, Op. 35와 바이올린 소나타 제 1번 Op.80,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치간느 입니다.
이번 리사이틀의 특별한 점은 공연 종료 후 연주자 사인회가 진행된다는 점 입니다. 8년만의 리사이틀 무대임과 동시에 사인회까지 진행되어 막심 벤게로프에게 관심이 있던 분들은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