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인모’ 와 루체른 스트링스가 현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오는 3월 8일(금) 대한민국의 젊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스무 살의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세계 최고의 현악 사운드를 추구하는 스위스의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까다롭고 섬세한 악기인 현악기만의 전쟁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제 54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아티스트입니다. 또한 2022년 제 12회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현대음악 최고해석상과 청중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당시에 그는 2006년 이후 9년 만에 나온 우승자였으며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에 이르는 특별상 까지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2014년 예후디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시니어부문 2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2018년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 2019년 제 12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2020년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 그리움 아티스트, 2022년 부산시향 올해의 예술가 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1956년 창단되어 유럽 등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실내악단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KKL 루체른 콘서트 시리즈와 루체른 페스티벌 객원 앙상블로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베를린 필하모니, 암스테르담 콘세르트 헤바우, 비엔나 무지크페라인등 유럽의 주요 콘서트홀에 정기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처음 창단될 당시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 현악 전통의 고상한 빛과 따뜻함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 프란케, 프랑크 마르탱, 산도르 베레스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 초연을 도맡아왔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 1번 D장조, Op. 25 ‘고전적’,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 5번 a단조, Op. 37, 뒤뷔뇽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스 IV ‘그래야만 한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41번 C장조, K.551 ‘주피터’ 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은 3월 10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도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