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머스 햄프슨 & 서울시향이 선사할 아름다운 하모니
오는 3월 28일(목) 예술의전당과 3월 29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토머스 햄프슨’ 공연이 개최됩니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선 토머스 햄프슨은 브린 터펠, 트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바리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리톤으로 그가 소화한 오페라의 배역 수만 80여개가 넘어가며, 170장 이상의 음반 녹음과 그라모폰 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다양한 언어 구사능력, 스마트한 무대 매너와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창자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뉴욕 필하모닉의 첫 번째 상주음악가이며 비엔나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극장) 으로부터 궁정가수의 칭호를 받았고, 런던 로열 음악원의 명예회원임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레종 도네르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 서곡’, ‘말러의 <어린이의 이상한 풀삐리 > 중 라인강의 전설, 아름다운 트럼펫 소리 울리는 곳, 원광, 기상나팔, 북치는 소년’,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7번’ 입니다.
햄프슨의 말러 해석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것으로 말러 음악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과 작업하여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뤼케르트 가곡집’ 을 녹음한 적이 있습니다. 2부에 연주될 곡인 드보르작의 교향곡 7번은 음악학자 도널드 토비가 ‘베토벤 이후 가장 위대하고 순수한 예술 형식을 계승한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 9번과 브람스의 4개의 교향곡과 같은 반열 에 올려놓아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라고 극찬한 곡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