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성,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 3월 내한

⦁ 드미트리 시쉬킨, 다양한 레파토리로 내한

드미트리 시쉬킨 포스터
드미트리 시쉬킨 리사이틀 포스터. 출처:예술의전당/또모

오는 3월 1일(금) 떠오르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그는 색채감이 짙은 인상파, 표현주의 작곡가인 드뷔시, 무소르그스키 등의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작품과 고전주의, 신고전주의를 담아낸 바흐, 베토벤, 부조니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그의 음악 해석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시쉬킨은 1992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피아노 선생님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에게 처음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3살에 첫 독주회, 6살에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으며 4살에 차이코프스키 학교에 입학한 그는 5년 후 모스크바의 그네신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미하일 코홀로프를 사사했습니다. 2010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사사한 그는 2013년 제 59회 페루치오 부소니 콩쿠르를 포함하여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습니다.

2013년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2014년 리우데자네이루 콩쿠르 2위,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18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1위, 2019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등의 콩쿠르 경력을 지닌 그는 모스크바 심포니, 불가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주 경험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 무대에서는 2020년 첫 내한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서울 주요 공연장 및 부산, 인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흐-부조니 코랄 전주곡 ‘제가 주 예수 당신을 부르나이다’, BWV 639, 프랑크 전주곡, 푸가와 변주곡 작품번호, 18번, 차이코프스키 둠카 다단조, 작품번호 59번, 차이코프스키 러시아풍의 스케르초, 작품번호 1번 중 제 1곡, 리스트 헝가리안 랩소디 제 2번,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제 2번 올림 사단조, 작품번호 19번 “환상적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작품번호 23번 중 1, 3, 5번,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작품번호 32번 중 5, 8, 10, 12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제2번 라단조, 작품번호 14번 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