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뮤직의 클래식 전문앱 출시
애플이 오는 24일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애플뮤직의 전용 앱으로 지난해 초 북미와 유럽에 먼저 출시한 바 있습니다. 500만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목록을 제공하고, 앱에서는 12만개가 넘는 곡과 40만여개의 악장, 작곡가 2만명 이상의 연주를 공간음향 기술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널리 알려진 곡의 경우 수백, 수천개의 음원을 제공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의 경우 600개 이상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맞춰 검색기능을 제공합니다. 악장과 트랙, 또 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독주자가 참여한 수백 개의 레코딩, 또 특수한 카탈로그 분류 방식이 있는 경우 등(BWV, K) 이러한 복잡성을 염두에 두고 검색 기능을 재설계해서 작곡가 및 작품명, 작품번호, 지휘자, 아티스트, 악기, 작품의 별명 등의 키워드 조합으로 곡을 찾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검색 브라우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약 7년간 5000만개의 데이터를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하여 독점 컨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빈 필하모닉의 정규 연주회 신규 음원은 향후 5년간 애플뮤직과 애플뮤직 클래시컬에서만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있으며, 한국 출시를 계기로 하여 이달 말 한국 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 파트너 기관 등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애플뮤직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애플뮤직 클래시컬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