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들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전석 무료 공연
오는 24년 1월 19일(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소프라노 박소영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신세계로부터’ 를 전석 무료로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부천아트센터는 무려 2년의 시간을 들여 지자체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기도 하기도 한 만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공연장입니다.
부천필하모닉은 1988년 창단되어 쇤베르크와 바르토크 등 국내에 생소했던 작품들을 초연하며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시리즈는 한국에서의 첫 시도이자 말러의 음악세계를 재현한 곡 해석으로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고, 2006년 가와사키 현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기도 하였습니다. 2014년엔 유럽에 진출하여 빈 무지크페라인홀, 프라하 스메타나홀, 뮌헨 헤라클레스홀 등에서 연주하였습니다. 2016년엔 프랑스에서 가장 큰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La Folle Journée Festival’에 한국 오케스트라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친애하는 후작님’, ‘봄의 소리 왈츠’를 소프라노 박소영과의 협연으로 선보이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를 연주합니다. ‘봄의 소리 왈츠’는 특히 드라마 ‘펜트하우스’ 에 삽입되며 화제를 모은 곡이기도 합니다.
소프라노 박소영은 현존하는 국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LA오페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등 미국 오페라단 중심으로 활동중입니다. 부드러운 울림과 화려한 기교로 청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소프라노입니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오픈은 1월 12일(금) 오후 2시이며, 예매와 더욱 자세한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