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두 러시아 피아니스트가 전해주는 라흐마니노프
제 2의 키신이라 불리우는 알렉산더 말로페예프와 신들린 타건과 테크닉을 보여주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오는 12월 26일(화) 아트센터 인천에서 ‘라흐마니노프 3개의 피아노 협주곡’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무대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며, 지휘자 최영선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합니다.
알렉산더 말로페예프는 2014년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네신 음악 학교를 졸업, 2019년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입학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정명훈, 미하일 플레트뇨프와 같은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했습니다.
2017년 야마하의 첫 ‘젊은 야마하 아티스트’ 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2020년 봄에는 소니 클래식 레이블에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차이코프스키 탄생 180주년을 맞아 발매하였습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입니다.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하였으며,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하노버 음악대학, 파리의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 등에서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은 후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니아, 미국 등에서 투어를 하였습니다. 특히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연주로 호평받은 바 있으며, 키예프 국립필하모닉, 굴벤키안 심포니,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습니다. 현재에도 홍콩, 뉴질랜드, 프랑스 등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어린 음악가 양성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가 연주하는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43번) 과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 18 (피아노 협주곡 2번) 그리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연주하는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 30 (피아노 협주곡 3번) 입니다. 두 러시아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가 기대됩니다.
이 공연의 예매와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