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예권을 필두로 한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연말 인사
⦁ 다양한 레파토리를 전도유망한 스타들의 연주로 감상
오는 12월 30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젊은 클래식 스타들의 연말콘서트 <Cheers !>가 개최됩니다.
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들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으로 젊고 유망한 음악가들의 연주를 한 무대에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 예술의전당 예술 대상 음악부문 실내악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쥔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한국인 최초 상주 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독일 ARD국제콩쿠르 우승자 비올리스트 이해수,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 우승자 첼리스트 심준호,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1위의 아레테 콰르텟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은 헨델 –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와 첼리스트 심준호가 연주할 예정입니다. 파사칼리아는 17세기 초 스페인에서 유행한 춤곡에서 기원한 것으로 산책이라는 의미를 지닌 ‘Pasear’와 길을 뜻하는 ‘Calle’가 결합되어 파사칼리아 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헨델 –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는 헨델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모음곡’ 7번의 여섯번째 곡인 ‘파사칼리아’ 부분만 노르웨이 현대 작곡가인 할보르센이 현악 2중주로 편곡한 곡입니다.
두번째 곡은 세르게이 타네예프의 Piano Quintet in G Minor Op. 30 을 피아니스트 박재홍,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에스더 유,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심준호가 연주합니다. 도를 넘을 정도의 자기비판과 작품의 순수성, 완벽성을 추구한 나머지 러시아의 브람스라는 별명이 붙은 타네예프는 실내악에서 만큼은 따뜻하고 에너지와 매력이 넘친다는 평을 받는 작곡가입니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제자로 러시아가 추구하던 순수 음악의 표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그의 가장 대표가 되는 작품을 이번에 공연하게 되는 만큼 러시아 음악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연주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곡은 에르네스트 쇼송의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 Quartet, Op.21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아레테 콰르텟이 연주합니다. 에르네스트 쇼송은 프랑스의 작곡가로 ‘프랑키스트’ 의 주요 멤버입니다. 순수절대음악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독차적인 색채를 만들어 나갔는데, 그의 음악은 감각적으로 날카롭고, 우수에 찬 것이 많으며 자연에 대한 세련된 감수성이 넘쳐나는 음악입니다. 프랑크 악파의 주요 일원이자 프랑스 낭만파와 드뷔시를 연결하는 주요 작곡가 중 한명인 그의 음악을 선우예권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