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예권과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의 협연,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작품 초연
⦁ 정통 슬라브 사운드로 감상하는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작
오는 12월 2일(토)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 무대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5년 만의 내한임과 동시에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Travel Notebook>을 선우예권과 함께 세계 초연하는 무대입니다. 또한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프로그램 또한 예정되어있어 정통 슬라브 사운드를 자랑하는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의 연주가 더욱 기대됩니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9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설립된 최초의 국립 오케스트라입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체코 지휘의 아버지”로 알려진 바츨라프 탈리히를 첫 상임 지휘자로 맞이하였으며, 이후로도 라디슬라프 슬로박, 리보르 페섹 등 체코 출신 거장들의 음악감독 역임을 통해 정통 슬라브 사운드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우예권은 북미 최고의 권위를 지닌 콩쿠르이자 최근 임윤찬이 우승하며 더욱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피아니스트입니다. 2017년 우승 당시 뉴욕타임즈의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라는 극찬과 함께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그는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센다이 국제음악 콩쿠르,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등 무려 8회에 달하는 국제 콩쿠르 1위 입상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어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얀 레보슬라프 벨라의 서곡 내림 마장조’,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 Travel Notebook >’,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랩소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