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작곡콩쿠르 우승자가 이끄는 대관령의 겨울, 강원의 사계 겨울 앙상블블랭크 개최

⦁ ‘강원의 사계 < 겨울 > 앙상블블랭크’ 12월 15일(금)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

⦁ 다양한 국제 콩쿠르 우승과 거장의 부지휘자를 역임한 작곡가이자 지휘자 최재혁이 지휘

이탈리아 작곡콩쿠르 우승자가 이끄는 대관령의 겨울, 강원의 사계 겨울 앙상블블랭크 개최
강원의 사계 <겨울> 앙상블 블랭크 공연 포스터. 출처: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의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가 올해의 마지막 공연 ‘강원의 사계 겨울 앙상블블랭크’ 공연을 통해 2023년을 마무리합니다.

20주년으로 의미가 깊었던 올해, 지난 4월 ‘<봄>:마티아스 괴르네 & 세르게이 바바얀’과 6월‘<여름>: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10월 ‘<가을>:양성원 & 엔리코 파체’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과 성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강원의 사계 < 겨울 > 앙상블블랭크 공연은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게됩니다. 앙상블블랭크는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최재혁이 2015년 줄리아드 음악원 동창생과 만든 실내악단입니다.

2015년 창단된 앙상블블랭크는 ‘새로운 아름다움’, ‘익숙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대중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입니다. 미국 LA 쇤베르크홀에서 연주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은 앙상블블랭크는 공연장 외 친근한 장소를 넘나들며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며, 2020 대전국제음악제 초청, 2021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초청, 2023 롯데콘서트홀·매일클래식기획공연 초청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들을 이끄는 예술감독이자 이번 공연에서 지휘를 맡게된 최재혁은 2017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작곡부문에서 클라리넷 협주곡 ‘녹턴 3번’ 으로 최연소 만장일치 1위를 수상하며 큰 화제가 된 작곡가이자 지휘자입니다. 2020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한국 현대음악 축제 초빙, 2021캐나다 밴프 음악축제 위촉작곡가 및 초빙강사 역임, 올해 9월 이탈리아 ‘이스트오베스트 페스티벌’ 작곡콩쿠르에서 우승, 올해 10월 ‘매일 클래식’ 공연에서 자신의 오르간 협주곡을 오르가니스트 최규미의 협연으로 세계 초연을 갖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휘자로써도 2018년 런던심포니와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가진것을 시작으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등과 지휘 무대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대전시향, 부천시향,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지휘 거장 파보 예르비의 한국 투어에서 부지휘자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강원의 사계 <겨울>에서 앙상블블랭크는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질문’,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 존 아담스의 ‘실내악 교향곡’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원의 사계 <겨울>(앙상블블랭크)’ 공연은 11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며,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고,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번 공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재혁의 Self-Portrait 3rd movement (자화상 3악장)의 연주영상. 출처:ensemble blank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