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OPEN 국제음악제’, 11.4-11 고양 개최 / 25일부터 고양아람누리에서 예매
⦁ 바리톤 김태한, 첼로 한재민,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출연
⦁ 11월 5일(일)에는 영화 음악 소재로 ‘시네마 클래식’ 진행
DMZ(디엠지)를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인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오는 11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립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총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습니다.
임미정은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학사 졸업하여 현재는 한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이자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 의 설립자 겸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2000년에 평양에서 조선국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를 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음악제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로만 페데리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한재민(첼로),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를 비롯해, 율리아 무치첸코(소프라노), 드미트로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세네(피아노), 박혜지(퍼커션),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 등이 출연합니다. 또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펼칩니다.
바리톤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권 남자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한 국제적인 아티스트입니다.
4일 개막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한 로만 페데리코로만 페데리코가 출연해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 위촉곡 ‘치유하는 빛’(작곡 김신)을 세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 곡의 작곡가인 김신은 에네스쿠 국제콩쿨, 제네바 국제콩쿨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 입니다.
5일에는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가 열리며 과천시립교향악단, 김은채(바이올린),율리아 무치첸코(소프라노)가 함께 합니다. 율리아 무치첸코는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를 한 이력이 있습니다.
7일, 8일에는 ‘예술감독 콘서트 I <진지한! / Serious! >’ 와 ‘예술감독 콘서트 II<다양한! / Various! >’가 예정되어있습니다. 7일 공연에는 김은채(바이올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피아노),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 가 함께하고 8일 공연에는 임희영(첼로), 박혜지(타악기), 로만 페데리코(피아노), 정인호(베이스), 임미정(피아노) 가 함께합니다.
이어 9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갈라 콘서트 < 대지의 노래 / Letter from Mother Earth >’ (김태한, 율리아 무치첸코 등 출연), 10일에는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콘서트 ‘냉전을 넘어 < The Cold War and Beyond >’(드리트리 초니, 안나 게뉴시네 출연) 이 예정되어있습니다
11일 폐막공연에는 KBS 교향악단(지휘 정명훈), 김태한, 한재민이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한재민은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입니다.
또한 음악회와 더불어, 세계국제콩쿨연맹 사무총장인 Florian Riem과, 반 클라이번 콩쿨의 대표인 Jacques Marquis, 퀸 엘리자베스 콩쿨의 사무총장 Nicolas Dernoncourt 와 함께하는 심포지엄도 예정되어있습니다.
총기획을 맡은 임미정 예술감독은 “이번 음악제가 디엠지의 어두운 역사를 넘어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젊은 거장들이 함께하는 평화의 발걸음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악제 티켓은 25일 오후부터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에서, 26일부터는 인터파크에서도 구입 가능하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