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승업의 지휘봉을 따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용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연주회
용인문화재단이 다가오는 10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기획공연 ‘라흐마니노프’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리코딩 시대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공연으로 후기 낭만주의 거장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용인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 작품18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제2번 e단조, 작품27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기획공연 ‘라흐마니노프’는 지역 내 예술 단체를 활성화시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 용인문화재단의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일환으로, 용인시민에게 양질의 클래식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복지 구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지휘자 윤승업
이번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게된 지휘자 윤승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Weimar 국립음대 지휘자 과정인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습니다. 제1회 Jesus-Lopes cobus 국제지휘콩쿠르 입상, France Besancon, Italy Antonio Pedrotti, Germany Solti, Poland Fitelberg, Bulgaria Roz- estvensky, Mexico Mata, 국제지휘콩쿠르에 본선 진출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Kurt Masur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 라는 평을 받은 그는 독일 Nuernberg Philharmonie, Leipzig Hochschulorchester, Jena Philharmonie, Loh-Sondershausen Orchestra, Weimar Hochschulorchester, HOI Madrid 왕립극장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으며 귀국 후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군포 프라임필하모니, 서울유스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세종 대학교와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목원대학교 전임교수, 충남교향 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습니다.
◇ 협연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파리 롱티보 크래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촉망받는 피아니스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5세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고, 6세에 작곡을 시작한 그는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으며,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에서 메리레밴존 교수를 사사하였고, 하노버의 음악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를 사사한 후, 파 리의 에콜노르말 쉬페리와르에서 알프레드 코르토트를 사사하였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와 작곡에 대해 열정을 보이며 도미니크 라우이츠와 마이클 멀렛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일리야라쉬코프스키는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미국에서 투어를 하며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리사이틀 연주로 호평을 받았으며, 키예프 국립 필하모닉, 굴벤키안 심포니,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오사카 심포니홀,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 볼쇼이 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파리 살 플레옐, 뉴욕 링컨센터 등 전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한 이력이 있습니다. 일리야라쉬코프스키의 솔로 음반으로는 낙소스에서 발매한 차이 코프스키의 사계와 피아노 소나타 앨범(2008)과 알파와 오메가 홍콩에서 발표한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랴의 피아노 환상곡 앨범(2009)이 있습니다. 최근 실내악 연주에 관심을 가지며 성악가 메조 소프라노 브리지트 바예, 소프라노 오리안느 모레티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발레리 소콜로프,안제이비엘루프와 함께 했습니다. 이처럼 실내악과 독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주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 지역 예술 발전의 선두, 용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02년에 창단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엄선된 63인의 전문연주인들로 구성, 다양하고 색다른 예술적 요소들을 결합하고, 음악을 통해 청중에게 깊고 넓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기획연주회 등 380여회의 공연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매년 국내 저명 작곡가들의 관현악 창작품(용인의 빛과 소리’, ‘회상’, ‘굼뱅이’, ‘용인-하늘울림 땅울림’, ‘아리랑 미르 용인’ 등) 발표는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획과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유롭게 소화해냄으로써 음악 애호가들의 다양한 관현악의 세계를 경험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