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6일, 17일 양일간 반포대교에서 ‘서리풀페스티벌’ 개최
⦁ 클래식과 재즈, K-POP, 미술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예정
서울 서초구가 오는 16~17일 차량을 통제한 반포대로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개최되는 도심 속 음악 축제입니다.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은 대표적인 가을 음악축제입니다.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4년 만에 개최합니다. 무려 반포대로 10차선을 막아놓고 진행하게됩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축제 ‘서초 is the Music’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에 이르는 반포대로 일대로 정해졌습니다. 왕복 10차선 도로의 약 1㎞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행사를 진행합니다. 3000석 규모의 ’메인무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무대’를 비롯해 ’작은무대’ 3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총 30개 프로그램, 800여명이 출연해 클래식부터 재즈, K팝, EDM까지 즐길 수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 4대, 하프 3대의 협연, 토이 피아노, 호른 등 악기 공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종교·성별·연령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도 펼쳐집니다.
10차선 도로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변해 다채로운 그림으로 채워집니다. 방문객들이 분필로 색칠한 그림에 아티스트들이 가세해 장관을 이룰 전망입니다. 개·폐막 공연에는 화려한 라이트쇼, 불꽃놀이가 벌어집니다.
◇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 ‘서리풀음악제’ 개막식
16일 오후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서리풀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 ‘서리풀음악제’ 가 펼쳐집니다.개막공연은 JTBC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리베르떼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리베르떼 팝스 오케스트라’ 는 정예경 음악감독의 30인조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오케스트라입니다. 가수 김완선, 김종국도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종교와 성별을 초월한 하나의 무대, ‘서리풀합창제’
16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총 7개 합창단의 300여명이 펼치는 ‘서리풀 합창제’가 열립니다. 성별과 연령,종교를 아우르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서초구를 음악으로 물들이는 일곱 개의 합창단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대를 빛내기 위해 SBS 음악예능 <싱포골드> 출연팀인 ‘튀김소보체’ 가 특별 출연하여 더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서리풀합창제의 출연 팀으로는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서리풀남성합창단’, 사랑의교회의 ‘디클레어앙상블’, 재경부산고의 ‘아스라이합창단’, 관문사의 ‘금강합창단’, ‘서초구립여성합창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의 ‘솜다리합창단’, 서초동성당의 ‘서초성가단’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서리풀합창제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초구 음악 꿈나무들이 꾸미는 무대, ‘서리풀주니어콘서트’
17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는 서초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펼치는 열정이 가득한 꿈나무 콘서트가 열립니다. 바이올린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부터 오케스트라까지 서초구의 음악 꿈나무들이 펼치는 꿈과 희망이 가득찬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서리풀주니어콘서트의 출연 팀으로는 ‘서문여자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의 ‘한빛합창단’, 서일초등학교 바이올린 앙상블의 ‘리틀 파가니니’ 와 ‘바이올린 루키즈’,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의 ‘한빛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서리풀주니어콘서트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반포대로에서 펼치는 화합의 피날레 공연, ‘서리풀음악제’ 폐막식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8시 폐막식에서는 ‘서초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서초교향악단은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최고 수준의 60인조 오케스트라 입니다. 또한 오는 10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한미동맹 70주년 특별기념공연‘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와 12인조 브라스 밴드인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 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공연입니다.
유명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래퍼 지코도 인기곡들로 공연을 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폐막식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2023 서리풀페스티벌’ 에서는 이토록 다양한 음악 무대 외에도 반포대교를 스케치북으로 사용하는 ‘지상최대스케치북’, 서초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는 갤러리 마켓인 ‘청년아트갤러리’, 책, 음악, 문화를 어우르는 ‘서리풀책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푸드트럭등을 제외한 공연, 스케치북, 놀이기구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이며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서울성모병원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 수시 순찰로 관람객 안전 보호를 하고 있어 안전한 축제가 될 예정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3 서리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