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타는 우리 아빠 차인데?🤔 사실 클래식 음악에서 따온 이름이란 사실!
⦁ 그럼 소나타가 뭔데? 무슨 뜻인데?😮 하시고 계신 분들!
⦁ 오늘 ‘소나타’에 대해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러분들께 자동차 이름으로 익숙한 이름 소나타!
사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나 ‘비창소나타’ 정도는 익숙하실텐데요.
그럼 소나타 가 무엇인지부터 어떤 곡들을 ‘소나타’ 라고 칭하는지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보시도록 하겠습니다! 😘
◇ 소나타, 어떤 곡을 소나타라고 하는걸까?? 🤨 – 소나타란!
우선 소나타란, 1600년 전후를 통해 성립한 기악곡, 또는 그 형식을 이야기합니다.
전자의 기악곡도 결국 소나타의 형식을 통해 작곡된 곡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결국 ‘규칙에 의해 정해져 있는 곡의 형식’ 이라고 보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소나타는 어떤 형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소나타의 형식은 제시부-전개부-재현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주제가 되는 부분을 제시하는 제시부
그 제시부를 발전시켜 풀어나가는 전개부
다시 제시부로 돌아오는 재현부
이렇게 세가지로 보시면 되는데요.
보통 이 세가지 부분이 한 곡의 1악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부터 모차르트의 Piano Sonata in C Major No.16 K.545 의 1악장을 예시로 소나타에 관해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로 나누어 설명할테니 잘 따라오세요!🤭
* No.16과 K.545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면 이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소나타의 제시부, 주제가 2개나 있다고? 무슨 연관이 있는거지?
위의 악보를 보시면 제가 체크해둔 두 개의 주제가 보이실텐데요.🤓
소나타의 제시부는 두 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보시면 9초까지가 제 1주제, 25초부터 33초까지가 제 2주제입니다.
그렇다면 1주제와 2주제 사이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각각의 주제는 곡의 통일성을 잃지 않는 정도 하에, 서로 다른 주제를 제시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1주제에서 선율을 중시하는 주제를 제시하였다 하면, 2주제에서는
리듬이 중시되는 주제가 제시되는 등 서로 느낌이 다르지만, 통일성이 있는 주제를 제시합니다.
또한 이 두 주제는 조성(Key) 에서도 연관성이 있는데요.
곡이 장조(Major Key) 인 경우에는 2주제는 보통 1주제의 딸림조(Dominant Key) 로 작곡을 합니다.
딸림조란 으뜸음에서 5도 위의 음정에서 시작하는 조성을 이야기하는데요.
지금 예시곡인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16번을 보면
1주제가 다 장조(C Major) 였고 2주제는 사 장조(G Major) 로 이루어져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곡이 단조인 경우에는 나란한조 또는 딸림조로 제시됩니다.
나란한조란 같은 조표를 가지고 있는 장조와 단조를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다 장조(C Major) 와 가 단조(A Minor)는 둘다 악보에 아무런 조표도 붙지 않죠?🤗
그 두 조성간의 관계를 나란한조 라고 이야기합니다.
조성이란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곡의 으뜸음(도)를 무엇으로 하여, 어떤 구성음으로 연주할 것이냐 라는 이야기입니다.
사 장조라면 G(솔)을 으뜸음으로 하여 진행되는 장조를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으시다면 이 아티클에서 스케일 파트를 참조하세요!)
◇ 소나타의 꽃이 되는 파트, 전개부!
소나타의 전개부는 제시부에 제시된 주제를 활용하여 곡을 진행시키며,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활용하는 파트입니다.
위 영상에서는 1분 43초부터 전개부가 시작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초창기에 전개부의 초입에 1주제와 유사하거나 같은 부분을 제시하며
시작하였으나 베토벤 이후로는 1주제 반복을 생략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조나 대위법적인 요소도 종종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곡가의 역량을 확실히 알 수 있는 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시곡을 들어보면 확실히 제시부와는 다른 새로운 파트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 소나타의 완벽한 마무리, 재현부
재현부는 다시 1주제와 2주제가 되풀이되는 부분입니다.
예시곡에서 2분 7초부터 나오는 부분이 재현부 입니다.
제 1주제는 2분 7초부터, 제 2주제는 2분 39초부터 나오게 됩니다.
악보에 1주제와 2주제를 둘다 체크해 두었으니 악보를 보시면서 들으시면 더욱 편하실거에요.😘
재현부에서의 2주제는 제시부의 조성과 달리 장조(Major)에서는 곡의 으뜸조로 연주되고
단조에서는 으뜸조 또는 동주음조로 나오게 됩니다.
동주음조란 같은 으뜸음을 갖고있는 장조와 단조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예를 들면 라 장조(D Major)와 라 단조(D Minor) 사이의 관계를 동주음조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나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소나타 형식은 소나타 곡들 뿐만 아니라 교향곡의 1악장에서도 사용한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소나타나 교향곡을 들으실때!
지금까지 읽으신 아티클을 기억하셔서 어디가 제시부인지
또는 발전부 재현부인지를 맞춰가며 재미있게 음악 감상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아티클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